출처=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성폭행 혐의로 4명에게 고소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등장했다.

28일 오전 디스패치는 ‘박유천에게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할뻔 했다’는 유흥업소 직원 A씨를 인터뷰해 보도했다. A씨는 “누가 술집 다니는 여성의 말을 그대로 믿어주겠나”라며 “박유천에 성폭행 당할 뻔 했지만 신고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밴드가 들어왔고, 음악을 틀었고, 박유천이 화장실로 불렀다. 그리고 강제로 관계를 가지려고 했다”며 “실랑이 후 그곳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유천이 화장실로 들어가자 일행들은 웃더라. 그들은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는 것 같다. 우리는 짐작만 할 뿐, 알 수 없다”라고 전했다.

A씨는 근거로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지인과 나눈 카톡에는 “박유천에게 강간당할 뻔했다”는 등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이에 인터뷰에 응한 유흥업소 직원 B씨는 “박유천이 재수가 없어서 꽃뱀에 걸렸다고? 그동안 많은 시도가 있었고 결과가 있었을 것, 그러다 네 명에게 고소당한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유흥업소 직원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인은 5일 만에 "강제성이 없었다"라며 소를 취하했지만 이후 16일, 17일 오전·오후에 걸쳐 3명의 유흥업소 직원에게 성폭행 혐의로 추가로 고소를 당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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