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NS '서듀공'님 사진 캡처

 


29일 오전 출근길 5호선 전동차가 전 구간 가다 서기를 반복하며 지연 운행돼 출근길 이용객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이날 5호선 전동차 지연의 원인은 상일동행 차량의 엔진 출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5678서울도시철도 측은 "오전 8시 16분, 상일동행 5039 열차의 엔진이 정상 출력의 절반으로 진행한 것이 원인"이라며 "해당 열차는 양평역에서 승객들을 전원 하차시킨 후 차고로 이동했고, 이후 5호선 전구간 열차 간격조정으로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출근길 승객들은 불편함을 토로하는 SNS들을 올리며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일부 이용객들은 "운행하던 열차가 갑자기 고장이라는 방송과 함께 멈췄다" "역에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열차에 불을 다 꺼버렸다""5호선 민원문자 넣으면 뭐하나, 이미 회사 늦었는데" 등의 반응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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