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성폭행 혐의로 네 차례 고소당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에게 성폭행 당할 뻔 했다는 여성이 등장했다.

이 여성은 당시 텐카페에 근무했고, 박유천을 손님으로 맞았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8일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A씨는 "밴드가 룸으로 들어와 음악을 틀었고, 박유천이 화장실로 불렀다"며 "강제로 관계를 가지려고해 거부 의사를 밝혔고, 실랑이 끝에 몇 분뒤 그곳에서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가 당시 친구에게 보냈다며 공개한 카톡 메시지에는 "나 강간당할 뻔 했어. 박유천 XX"이라는 내용도 이 매체에 공개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에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A씨는 "아무도 안 믿을 것 같았다. 술집 다니는 여자가 무슨 강간이냐면서"라며 시선이 두려웠다는 심경도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매체는 A씨와 박유천의 광경을 목격한 직원 2명의 인터뷰도 함께 게재했다.

이들은 모두 신고에 대한 두려움으로 당시엔 신고하지 못했으나, 박 씨가 파트너를 데리고 '화장실을 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박씨가 피의자이자 피해자라 확인할 것이 많다"며 현재 조폭개입설 등 모든 의혹에 대해 대해 종합적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유천 측에 소환 통보는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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