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쇼박스 제공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가 2016년 여름 기대작 영화 ‘터널’로 돌아온다. 

하정우는 영화 ‘터널’에서 (감독 김성훈/ 출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에서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갇힌 평범한 가장 ‘정수’ 역을 맡았다.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정수는 하루에 한 번씩 구조대장과 통화하며 그가 말한 대로 생존수칙을 지켜가며 구조를 기다린다. 남은 물통에 눈금을 그어 마시고, 체온 유지를 위해 조기 축구회복을 껴입는 등 재난에 전혀 대비 되지 않은 최악의 상황에서 오로지 가족 곁으로 돌아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온 힘을 다해 버틴다. 

제작진에 따르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수의 생존기를 그려내기 위해 하정우는 촬영장에 러닝머신을 구비, 틈틈이 운동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촬영 기간 내내 혹독한 다이어트와 함께 이발과 면도도 하지 않았다.시간이 지날수록 수척해지는 캐릭터의 변화를 확연하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김성훈 감독은 “하정우가 연기하는 매 순간마다 놀라웠다. 뛰어난 집중력과 그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 배우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줬다”라고 하정우를 극찬했다.

하정우의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터널’은 오는 8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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