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자기야

 


한때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그룹 '서태지와 이이들'의 엇갈린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996년 4년 만에 공식 해체를 선언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이후 서태지는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활동을 하고 있고 양현석은 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연예인 사업가 주식 부자 1위'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반면 이주노는 잇따른 사기혐의와 성추행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주노는 지난 25일 오전 3시 무렵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양 모(29)씨와 박 모(29)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 씨가 술에 취한 채 다가와 뒤에서 끌어안았고, 이를 피했으나 이씨가 재차 접근해 강제로 가슴 등을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이주노는 오는 30일 서울 용산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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