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회장과 여자 대표팀 선수들 출처=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핸드볼 경기를 관람한 뒤 남녀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회장은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 SK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상하지 않도록 선수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협회 측에 전했다.

최 회장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의 재경기라는 초유의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한‧일전은 국제 핸드볼에서 양국의 위상을 되새긴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양국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의 발전을 이끌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여자핸드볼은 올해 리우올림픽 본선에 진출해 9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만큼저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최종적으로 기량을 가다듬은 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SK관계자는 “핸드볼은 한국인의 신체적인 열세에도 유럽이나 중동국가 선수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경기라는 점에서 최 회장과 SK가 애정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며 “SK 기업경영도 한국 핸드볼처럼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들과의 경쟁에서 저력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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