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영화 '피부색깔=꿀색'이 방영된다. 출처='피부색깔=꿀색' 스틸

 


서울역사박물관이 25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영화 '피부색깔=꿀색'이 무료로 상영한다. 입장은 상영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피부색깔=꿀색은 벨기에에 입양돼 자란 영화감독 융헤넨의 이야기다. 
영화엔 피부색과 문화가 전혀 다른 해외에 입양돼 살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차별과 친부모에 대한 그리움 등 해외 입양아들이 겪는 아픔과 혼란이 담겨있다. 

2012년 제작된 이 영화는 유럽과 미주에서 상영됐고, 스위스 제노바 신 유럽영화제와 밴쿠버·몬트리올·보졸레·토리노 등 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다음 달 23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엄마 까투리', '모르는 척' 2편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무료 영화 상영과 관련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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