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얼마전 투신자살한 대학생과 출동하는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곡성군청 故 양대진 주무관 부인을 군청 직원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이달 초 전체 직원회의를 통해 “양씨의 부인 서모(35)씨가 임신 8개월인 점을 감안해 건강을 회복한 후 본인이 희망하면 군청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씨는 오는 8월 초 출산 예정이다.
또한 곡성군은 숨진 양 주무관이 공무상 사망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난 20일 공무원 연금공단이 유족보상 결정통보서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 주무관의 가족은 유족 연금과 유족 보상금 8000만원을 받게 됐다. 군은 공상이 인정된 만큼 유가족을 도와 보훈처에 후속 절차인 순직신청을 할 예정이다.
실의에 빠진 유족들을 위한 위문금 모금 운동도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청 곡성향우들도 지난 14일 모임에서 십시일반 모은 위문금을 전달했다. 지난 3일에는 곡성경찰서 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을 보내 왔으며 7일에는 정원주 중흥건설㈜ 대표가 광주 지역 언론사를 통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9일에는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에서 사랑의 SOS기금 1000만원을, 10일에는 전남도청 기동감찰반에서 성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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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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