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포커스뉴스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경찰 조사에서 음성 녹음 파일을 증거로 제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맞고소장 접수 후인 20일 오후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가 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5일 만에 취하한 유흥업소 직원 A씨와 A씨의 남자친구, A씨의 사촌오빠를 무고 및 공갈죄로 맞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 대표는 고소인 조사에서 "이들 세명이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을 증거로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무고·공갈 혐의로 고소된 A씨와 더불어 고소된 2명을 조만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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