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막을 내린 부산모터쇼 현장에선 정우성, 이진욱, 차승원, 이서진 등이 등장해 렉서스, 아우디, 마세라티, 벤츠 등 수입 신차를 직접 소개하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각 자동차 브랜드의 홍보대사로서 향후 각 브랜드의 대표 신차를 애마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세라티 홍보모델인 차승원이 실제 타고 다니는 차는 ‘콰트로포르테’로 알려졌으며, 포털에 ‘차승원 차’를 검색하면 마세라티 브랜드나 콰트로포르테 차종이 연관 검색어에 나올 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연예인 톱스타들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그들이 타는 애마에 대한 궁금증도 높은 편이다.    

마이바흐 62S

 


15일 자동차와 연예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대표적 럭셔리 카이자 이건희 차량으로 유명해진 마이바흐는 배용준과 양현석 등이 애마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타는 ‘마이바흐 62S’는 V12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 제로백(0~100㎞/h 시간) 5.1초, 연비는 리터당 6.3km, 최대출력 620마력, 최대토크 102㎏‧m를 발휘한다. 가격은 7억 8000만원대에 이른다. 이승철이 소유한 또 다른 모델인 ‘마이바흐 57S’의 가격은 6억 9000만원대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고성능 슈퍼카의 대명사인 람보르기니는 다수의 가수들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태지, 지드래곤, 김준수 등이 타고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태지가 타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로드스터’는 2884대만 만들어졌으며 2001년 단종됐다. 1990년 시판 당시 약 2억 7000만원이었으나 단종될 무렵 5억원을 호가하기도 했다. 

최근 지드래곤도 애마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차량은 약 5억 7000만원대로 알려졌으며, 6.5리터 V12엔진을 장착해 700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50km/h이며 제로백은 단 2.9초에 불과하다.

김준수 역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약 5억 7000만원대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벤틀리를 애마로 소유한 연예인들 중엔 배우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 송승헌, 권상우 등이 대표적이다. 

김용건은 한 예능프로에서 아들 하정우가 선물한 벤틀리를 공개한 바 있다. 김용건의 차는 ‘벤틀리 플라잉스퍼 V8‘로 4000cc, 6000cc 가솔린 터보 모델로 나뉘며 각 2억 5200만~2억 8700만원대에 국내 판매중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송승헌이 소유한 모델은 ‘벤틀리 컨티넨탈 GT’로 가격은 2억 3300만~2억 8600만원에 이른다. 연비는 6.3~7.5㎞/ℓ, 최고속도는 303~329㎞/h로 알려졌다. 권상우 역시 같은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페라리 역시 연예인들의 애마로 유명한데, 소문난 자동차광인 김준수는 람보르기니에 이어 페라리 ‘이탈리아 458’ 역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3억 8000만원대에 이르며, 565마력의 최대출력과 최고속도는 325㎞/h, 제로백은 3.4초를 발휘한다.  

페라리 이탈리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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