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애 의원과 대구경북녹색연합은 27일 낙동강 구미보 수문의 하류쪽 강바닥 일부가 침하됐다고 주장했다.
구미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측은 10월 말부터 임시 물막이를 설치하고 강바닥에 돌망태(매트리스 개비온)를 보강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다.
김 의원과 대구경북녹색연합은 수문 옆 콘크리트 구조물인 용 꼬리 조형물의 이음부가 벌어진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7m 높이의 조형물 아래쪽은 2㎝가량 벌어져 있으나 위쪽은 10㎝가량 벌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보미 기자 bmhj44@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