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임대료 최대 20만 원 예술인 공공주택, 오는 20일부터 접수

지난 2014년 완공된 서울 중구 만리동에 위치한 예술인 공공주택. 출처=서울시 SH공사 홈페이지

 


서울 성북구에 예술인들을 위한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만리동 공공주택 29세대 공급에 이은 두번째 시도다. 

서울시 SH공사는 성북구 정릉동 793-3번지에 건물 2개동을 지어 19세대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공급가격은 인원 수에 제한없는 규모(27~44㎡)의 경우 임대보증금 1,100만원에 월임대료는 15만 원이다. 3인 이상의 가구부터 신청할 수 있는 규모(53.53㎡)의 임대보증금은 1,500만 원으로 월 임대료는 20만 원이다.

입주신청 자격은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하고 성북구에 사는 만20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또한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약 236만 원) 이하이고 부동산가액 합산 5,000만 원이하, 보유 자동차가액 2,200만 원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소득·자산·무주택 상태가 지속된 경우 재계약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에서 할 수 있다. 

입주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성북구청 문화체육과(02-2241-2605) 또는 SH콜센터(1600-3456)에서도 가능하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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