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DH 출처=현대자동차

 


이달말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종료로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판촉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등 새로운 신차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델의 경우 이달 할인폭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DH)' 할인혜택을 지난달 100만원에서 이달 150만원으로 50만원 확대했고, 30만원 현금할인과 선수율 없이 2.9% 저금리 혜택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또 '아슬란'도 지난달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할인혜택을 늘렸고, 선수율 20%를 지불하면 36개월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이자부담제로'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아울러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0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 100만원, '그랜저' 80만원 등 지난달 제공했던 할인혜택이 이달에도 계속 진행된다.

특히 이달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현대차는 경찰 공무원, 소방 공무원, 군인(군무원), 국가유공자(고엽제 후유증 판정자 포함)에게 30만원 할인 혜택도 시행했다. 해당 모델은 '아반떼',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투싼', '싼타페' 등 7종이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K3', 'K5(하이브리드, 택시 제외)' 등 출고 고객에게 △1~13일 30만원, △14~20일 20만원, △21~30일 10만원의 개소세 인상 전 조기구매 특별조건을 내걸었다. 또한 개소세 보상으로 한달간 K7(하이브리드 제외), 쏘렌토를 계약 및 배정 요청한 고객에게 7월 이후 출고 시 개소세 인상분 전액을 보상할 계획이다.

티볼리 출처=쌍용차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코란도C', '렉스턴W' 등 모델에 개소세 일부 또는 전액(3.5%)을 지원한다. 또한 '체어맨W 카이저 CW600'과 'CW700' 모델도 일시불 및 5.9% 저이자 할부로 구입시 개소세 전액이 지원된다.

아울러 '티볼리·티볼리에어'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선수금없이 기간에 따라 3.9~5.9% 이율이 적용되는 할부 프로그램과 블랙박스를, △선수율 10%로 이율과 할부기간, 할부유예율 선택 등 두가지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일시불, 일반 할부를 선택시 개소세 중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코란도C' 모델도 일시불, 일반할부를 선택할 경우 개소세 전액은 지원받는다. 

한국지엠은 나들이 철을 맞아 레저용차량(RV)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폭을 늘렸다. '올란도', '트랙스', '캡티바' 등 RV 차량은 각각 120만원, 100만원, 90만원의 현금 할인이 시행된다. 

또한 지난달에 이어 '스파크', '크루즈', '트랙스', '올란도' 등 4개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더 착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 착한 할부'은 차값의 10%를 선수금으로 내고 48개월 동안 차값의 20%를 나눠내면 나머지 70%를 한번에 내거나 할부로 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QM5 출처=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는 'QM5', 'SM3', 'SM7', 'SM5'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각각 200만원, 100만원, 80만원, 30만원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2016 SM5'는 최대 25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QM5'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200만 원 할인 또는 150만 원 할인과 기간에 따라 3.9~4.5% 이율이 적용되는 할부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SM6'는 4.5~6.5% 이율이 적용되는 할부혜택과 밸류박스를 받을 수 있다. 
 
'QM3'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100만 원 할인과 △100만 원 할인 및 해피초이스 할부 △50만 원 할인 및 밸류박스와 36개월 무이자할부 △ 2.5~3.5% 이율 할부 적용 프로그램 등의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QM3 LE'를 구매하는 고객은 추가로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무료로 장착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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