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동향 출처=오피넷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5주째, 경유 평균가격은 7주 연속 올랐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가격은 1ℓ당 1421.1원으로 한주 전보다 12.1원 올랐다. 경유는 같은 기간동안 1180.7원에서 1204.6원으로 23.9원 상승, 지난해 12월 4주 이후 23주만에 1200원대로 복귀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1443.6원(휘발유)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 주유소가 1383.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주유소 형태간 가격 차이도 있었다. 셀프 주유소 판매가격(휘발유 기준)은 1402.2원, 비셀프 주유소는 1423.6원으로 21.4원의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 판매통계에 따르면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1525.3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04.1원 높았고, 경남은 1401.3원으로 최저 가격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미 원유 생산 감소와 나이지리아 생산 차질 지속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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