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산모터쇼에 마세라티를 찾은 배우 차승원

 

3일 부산모터쇼가 일반인들게도 본격 개막됐다. 전날 언론을 대상으로 한 프레스데이 행사에선 정우성, 안재모, 이서진, 옥택연, 차승원, 이진욱, 오연서 등 많은 연예인들이 신차출시에 참석,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산모터쇼 조직위 측은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모터쇼에 현충일(6일) 연휴와 주말이 두번이나 포함돼 있어 70만명 정도가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현대기아차 등 국산차와 BMW, 포드, 닛산 등 수입차들은 각 부스별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눈길을 끌만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자동차 업체의 부스별 주요 이벤트와 모터쇼 조직위가 준비한 부대행사들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국산차 중에선 현대기아차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시승과 신형모델 ‘i20 WRC 랠리카’ 전시와 함께 WRC경기를 4D로 가상체험할 수 있는 ‘WRC존’을 마련했다. 또한 쉐보레는 4일 '트랙스' 광고모델인 강하늘과 팬미팅을 진행하고, 5일엔 강하늘과 프리허그 이벤트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안재모도 쉐보레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쉐보레 전시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현장 퀴즈 이벤트와 게임쇼, 쉐보레 레이싱모델과 1대1로 함께하는 전시관 투어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SM3 Z.E.’ 전기차를 타고 부산관광지를 둘러보는 ‘에코투어’이벤트와 부산서 활동하는 인디밴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입차 중에선 BMW코리아가 자사의 미래재단을 통해 3일부터 6일, 10일부터 12일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워크숍’을 운영한다. 미니(MINI) 전시관에선 '뉴 MINI클럽맨' 등 각 라인업의 특성에 따라 테마 전시를 하고, '젠틀맨의 공간(Gentleman’s Room)', '영국 거리(British Street)', '캠핑장', 개인 정비공간인 '가라지(Garage)' 등 이색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2층 라운지에선 방문객을 대상으로 'MINI 버기(Buggy) 유모차', '휴대폰 무선충전기'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추가로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쇼룸 방문 인증사진 해시태그 등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런웨이 패션쇼’를 개최, 각 차종별 디자인 및 특징과 걸맞는 패션스타일을 제안하고, 스타일리스트 김하늘과 협업,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중심 남녀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터쇼 기간 동안 평일 하루 2차례, 주말 하루 3차례씩 유경욱 팀 아우디코리아 레이서 선수가 관람객 대상 ‘뉴 아우디R8 V10 플러스’ 프레젠테이션 행사와 이 모델을 사진 촬영해 개인 SNS에 업로드한 관객을 대상으로 ‘아우디R8 나노블럭’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포드코리아는 현장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페이스북 공유 100명을 선발해 선물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닛산은 '올 뉴 무라노' 사전계약 돌입기념, 닛산 공식 홈페이지 내 올 뉴 무라노 마이크로 사이트에 접속, 계약 상담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리모아(Rimowa) 여행용 가방'을 증정한다. 또 인피니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보스 프리미엄오디오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어린이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터치 스크린을 통해 교통안전 기본수칙을 수료하면 특별한 운전 면허증을 발급해주는 '폭스바겐 키즈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방문객들의 얼굴을 인식해 디지털 아이콘과 함께 독특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모션 그래픽 포토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외에도 퀴즈 이벤트,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 폭스바겐 라이브 TV 등 다양한 현장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모터쇼 조직위 축은 부산 곳곳에서 신차 및 전기차 주행체험, 자동차극장에서 즐기는 영화의 밤, 어린이들을 위한 야마하 소형 이륜차 시승체험 등을 진행하고, 모터쇼 기간 동안 매일 수입차 2대 포함, 총 10대의 차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국내외 신차 경품추첨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벤츠를 찾은 배우 이서진과 오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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