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3일 열리는 제 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 전지현의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2일 오후 “다른 스케줄로 인해 전지현은 백상예술대상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지현 외에 다른 배우들의 불참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최근 인기상을 확정지은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송중기, 송혜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남녀 인기상은 온라인 사전투표로 정해졌다. 지난 5월 31일 마감된 인기투표 집계에 따르면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각각 TV부문 남자, 여자 인기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인기상 투표는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 중국 팬들도 동시에 투표했다. 지난 31일 기준으로 중국에서 송중기는 4,454,228표, 송혜교는 2,978,441표를 획득해 다른 후보와 3~4배 차이의 표를 얻은 바 있다. 

한편 영화 작품상 부문에는 시인 윤동주의 삶과 시대상을 담은 영화 `동주’, `베테랑`, `암살`, `내부자들`, `4등`이 후보로 올랐다.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부문에는 `사도`의 송강호와 유아인이 후보로 올랐고 `내부자들`의 백윤식과 이병헌, `베테랑`의 황정민도 이름을 올렸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부문 후보는  영화 `차이나타운`의 김혜수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정현, `무뢰한`의 전도연, `암살`의 전지현과 `뷰티인사이드`의 한효주다.

TV 드라마 작품상 부문에는 올해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KBS `태양의 후예`, SBS `육룡이 나르샤`와 MBC 그녀는 예뻤다`, tvN `시그널`, `응답하라 1988`이 경쟁을 펼친다. 

예능 작품상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SBS `동상이몽`, tvN `배우학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 `복면가왕`이 후보에 올랐다. 

제 52회 백상예술대상은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조인스 문화사업 부문이 주관한다. JTBC, JTBC2로 생방송되며 중국 아이치이서 동시 동영상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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