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개된 '볼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사진=박현영 기자

 


올해 부산모터쇼에서 '2세대 볼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하는 한국지엠이 순수 전기차인 '볼트EV' 모델도 국내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부산모터쇼 전야제인 'GM 프리미어 나이트행사'에서 "'볼트EV' 모델은 주행거리가 320km로 세계최고 수준이고, 올해 테슬라 '모델3' 보다 북미시장에서 상용화도 앞서있다"며 "한국시장 출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지엠은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의 스토리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소개하는 한편, '볼트', '카마로SS' 등 쉐보레 신차를 공개했다.

이 행사에서 한국지엠은 스파크, 말리부, 임팔라 등 제품 라인업과 국내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겸 CEO는 "5년 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출발한 쉐보레 브랜드는 양적, 질적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경차부터 프리미엄 모델, 그리고 전기차까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창에 참석한 배우 박성웅 출처=박현영 기자

 


한편, 한국지엠은 업계 최초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모터쇼 전야제를 개최, '볼트', '카마로SS'등 신차와 '말리부' 등 쉐보레 인기 차종도 함께 선보였다. 또 이 행사에서는 영화배우 박성웅과 가수 호란이 참석,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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