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2016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에 앞서 부산 '영화의 전당'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GM 프리미어 나이트(GM Premiere Night)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야제에서는 GM의 주력 브랜드 '쉐보레(Chevrolet)'와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의 성장과 중장기 전략이 소개되고, 하반기 국내 시장 성장을 견인할 신차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2세대 쉐보레 볼트(Volt)와 신형 카마로 SS(Camaro SS)가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행 가능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린 쉐보레 '볼트'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 Extender)을 장착해 전기차의 새로운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마로 SS 모델은 GM의 최신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성,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kg.m 성능을 보이는 8기통 6.2ℓ 엔진과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고 덧붙였다.

캐딜락의 신형 플래그십 세단 'CT6'와 크로스오버 SRX의 후속모델 'XT5'도 이날 공개된다.

'CT6'는 최고출력 340마력의 6기통 3.6ℓ 엔진을 탑재, 첨단 사륜구동(AWD)시스템과 적용 가능한 모든 편의 사양 및 안전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XT5'는 크로스오버 시리즈의 신모델로 경량화된 차체와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 첨단 편의사양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