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건설부가 주관한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 2016’에서 품질 우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은 1986년부터 싱가포르 건설부가 매년 현지에서 준공됐거나 시공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해 품질, 시공, 디자인,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건설관련 상이다.

현대건설은 품질 우수부문 대상, 우수 건설현장 부문 최우수상 등 2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 1997년 첫 대상에 이어 총 21회 상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품질 우수부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현대건설의 우수한 품질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해외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