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김현수 선수 [사진=MLB KBO 유튜브 영상 캡처]

 


      
메이저리거 김현수(28·볼티모어)가 7G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3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 전에서 김현수는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했다.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으로 출루해 연속 출루 7경기 기록을 이어갔다.

전날 홈런포를 쏘아올린 김현수는 이날 방망이 침묵으로 타율이 0.360(50타수 18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박병호(30)가 결장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5연승에 실패하면서 15승 3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경기는 2-3으로 오클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박병호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083(36타수 3안타) 부진에 빠져 시즌 타율이 0.214로 떨어졌다.

한편 피츠버그의 강정호(29)는 3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전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터뜨렸다.

1회초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4구째 시속 약 140km/h 커터를 밀어쳐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 2루에 있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오전 9시 현재 경기는 4회말 2-0 피츠버그가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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