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요미식회' 방송 영상 캡처]

 



경찰이 개그맨 유상무를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31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관계자는 30일 오후 "유상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4~5시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피해자가 신고를 취소 했으면 내사 단계로 진행 했겠지만 취소를 번복하고 재수사를 요청한 만큼 피의자 신분으로 보고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후 이틀 뒤에 1차 조사를 받은 피해자 A씨는 "유상무와 연인 사이가 아니며 원치않은 성관계를 당할 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지난 18일 오전 3시경 서울 강남구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상무를 경찰에 신고한 여성은 한 차례 신고를 취소 했다가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불거지자 유상무는 “여자친구 A씨가 술이 많이 취해서 실수로 신고했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여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난 지 4일 된 여성이었다. 심지어 실제 여자친구는 따로 있었으며 그 여자친구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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