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체험관 교육 모습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역 역사 내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로이비쥬얼 관계자 및 어린이 100여 명과 함께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체험관은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과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다.

체험관 상세 프로그램은 △보행·자전거 안전, △승하차·사각지대 안전, △화재대피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있다. 또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상영 △음주 고글을 이용한 가상음주 체험 △포토존 운영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체험을 완료한 어린이들에게는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DVD가 포함된 교보재 키트를 증정한다.

현대차 측은 "이번 체험관 행사는 서울(5/27~29, 서울역 2,3층)을 시작으로 경북(7/1~3, 김천 녹색미래과학관), 충남(7/15~17, 천안시청), 부산,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의 주요 기차역사나 시청, 쇼핑몰 등 찾아가기 쉬운 공공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가 희망자는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이 체험관 프로그램으로 1만명의 어린이가 안전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9월부터 '교통안전 방문교육'을 실시, 소외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직접 찾아가 체계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현대차 스타렉스 차량으로 특수 제작된 '교통안전 체험 차량'으로 △어린이들에게 차량 실내 안전벨트 착용 및 승하차 방법 △차량 외부 사각지대 찾아보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을 가르친다.

hypark@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