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또 눈이 얼마나 올까, 기상청을 향하는 사람들의 관심은 늘게 마련인데요. 조석준 기상청장은 기후가 화두인 시대,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는 우리나라 기상서비스야말로 녹색성장의 중심에 서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과 로하스족의 만남, 로하스리더스포럼을 정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여름과 겨울, 으레 ‘오보청’이라는 멍에를 안아야했던 기상청.
천리안 기상위성을 쏘아올리고 천억원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요즘 기상청의 위상은 한결 달라진 게 사실입니다.
로하스리더스포럼 특강에서는 글로벌리더로 거듭나는 우리나라의 기상과학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에 나선 조석준 기상청장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기술들을 의사의 ‘진료도구’에 비유했습니다.
의료기술도 첨단화되는 시대, 청진기만 들고 진료하는 의사를 신뢰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겁니다.

조석준 청장 / 기상청

조정장은 또 기상업무의 녹색성장 사례로 기상청의 융합행정을 들었습니다.
인천공항 출입국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등 정부 산업간 업무협력을 통해 기상정보가 곧 생활편의로 발전하고 있는 기상흐름을 소개했습니다.
스마트폰 기상 웹서비스나 내비게이션에 날씨정보를 얹은 웨비게이션도 환경이 경제와 연결된다는 명료한 사롑니다.

김현수 명예회장 / 한의사협회

신동휘 부사장 / CJ제일제당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생명과학에서부터, 미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상정보.
진정한 로하스적 삶은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해 세계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 선도적 생각에서 시작된다는 교훈을 배우는 자리였습니다. 환경tv 정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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