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전곡군 제공

 

주말을 맞아 5월 전국 축제 정보가 화제다.

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이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야외 축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말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햇빛이 굉장히 강한 시간인 오후 1시부터 한 4시 사이 시간대는 피해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것이 좋겠다.

전라남도 곡성군에서 ‘제6회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개막했다. 곡성 장미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21일 향기광장 장미무대에서 열린다. 개막 축하 ‘향기콘서트’ 역시 같은 날 열리며 김학래, 유지나, 서주경, 유기진, 윤태규 등이 참석한다.

가까운 경기도 가평에서는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2016’이 열리고 있다. 봄나들이 봄꽃축제는 지난 4월 1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 자락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 내에서 진행된다.

철쭉이 만들어내는 절경은 충청북도 단양에서도 만끽할 수 있다. 단양군 일원의 남한강변과 소백산에서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단양 철쭉제는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축제다. 우리나라 12대 명산 가운데 하나인 소백산이 분홍빛 저고리를 입은 모습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경상남도 합천군에서도 ‘합천 황매산철쭉제’가 한창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22일에 마치기 때문에, 이 축제를 즐기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서울에서도 20일부터 22일까지 수천만 송이의 장미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중랑천장미터널(장평교~월릉교 5.15㎞ 구간) 일대에서 ‘2016 서울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주말을 맞아 연인이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야외 나들이 계획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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