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MLB KBO 유튜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투수가 최고구속 95마일(약 153km)위력적인 투구를 앞세워 시즌 6홀드를 기록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10-7로 앞선 8회초 오승환은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 마크 레이놀즈는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고 이어 다니엘 데스칼소와 토니 월터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볼 배합은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혼합해 8회를 완벽히 틀어막았다.

1이닝 무실점 삼진 2개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인 오승환은, 특히 세번째 타자 4구째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위력을 과시했다.

이날 홀드를 기록한 오승환은 팀이 13-7로 승리하는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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