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울 일부지역에서 다음달 중순부터 롱텀에볼루션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KT의 2G종료를 조건부 승인해 KT는 14일간의 고객 안내기간을 거친 후 다음달 8일부터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다.

종료되는 2G서비스는 1.8GHz 대역의 20MHz(상향 1,750~1,760. 하향 1,840~1,850) 대역을 사용중이었고, 이 대역은 4세대 이동전화 서비스인 LTE용으로 사용된다.

다음달 8일부터 네트워크와 단말기간의 연동테스트를 약 1~2주 정도 시행하게 되면 중순부터는 서울 일부지역에서 LTE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미 LTE장비 구입과 일부지역에서 설치는 완료됐기 때문에 연내 LTE상용화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월에는 삼성 Galaxy S2 LTE HD, 팬텍 Vega LTE, 삼성 Galaxy Note 등 3종의 스마트폰과 Galaxy Tab 8.9인치 등 총 4종의 LTE 기기가 판매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배샛별 기자 star@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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