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특수 노리는 부동산시장, 주변 아파트값도 큰 폭으로 올라
기업특수 노리는 부동산시장, 주변 아파트값도 큰 폭으로 올라
  • 김하늘 기자
  • 승인 2016.05.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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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1차' 광역도 출처=리얼투데이

 


부동산시장에 기업특수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기업특수의 대표적인 지역은 송도국제도시로, 포스코건설, 코오롱 글로벌,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우인터내셔널 등 다수기업이 입주해 있다. 기업이 들어서는 곳은 기업의 상주인력을 포함해 계열사, 협력사 등 배후 수요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덕에 송도는 인천 내에서도 가장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19일 리얼투데이와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인천시 평균 시세는 3.3㎡당 815만 원인 반면 송도동은 3.3㎡당 1276만원으로 약 452만원 높게 나타났다.

또한 국토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전용 115㎡는 지난달 6억 9000만 원,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전용 72㎡도 같은 기간 4억 2230만 원에 각각 거래돼 5200만~6900만원대 분양권 프리미엄이 붙었다.

지난 11월 삼성전자 R&D캠퍼스가 들어선 서울 서초구 우면동 일대도 거래량이 증가했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 아파트 전월세거래현황에 따르면 작년 1분기 우면동 아파트 거래량은 198건인데 반해 올해 1분기 거래량은 234건으로 지난해 대비 약 19% 상승했다.

기업 특수는 신규분양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난 4월 경남 창원 의창구 중동에 분양한 ‘창원중동유니시티2단지’의 청약 접수결과 총 771가구 모집에 9만 8334명이 접수, 평균 127.54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단지 인근엔 LG전자, 현대모비스,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이 입주해있다.

이러한 지역에선 신규분양도 이어진다.

동원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동탄테크노벨리와 인접해있고 삼성전자와도 2㎞거리 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34가구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에는 SK하이닉스가 투자협약을 체결, LG생활건강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73~84㎡, 총 1034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서 ‘대치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단지가 위치한 삼성역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현대글로벌비즈니스센터건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전용면적 21~87㎡, 총 159실 규모다.

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 2차 분을 분양 중이다. 이 곳에는 2017년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하나금융타운이, 2018년 의료복합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7층, 10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95㎡ 1163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5~55㎡ 총 866실 규모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용인 수지구 일대에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곳은 삼성물산이 위치한 판교역까지 13분 만에 도달 가능하다. 단지는 지상 7층~22층, 전용면적 30~84㎡, 총 375실로 구성된다.

ais895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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