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라인 카페 및 커뮤니티와 합동 캠페인 전개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 출처=Pixabay

 


운동은 건강에 좋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간을 내 운동을 한다는 것은 '부담'으로 와 닿을 수 있다. 

이런 현대인들을 위해 서울시는 19일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걷기 1·2·3 생활수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걷기 1․2․3 생활수칙' 이란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출퇴근길 걸어보기, 하루에 2km 이상 걸어보기, 3층 이하는 계단으로 걸어보기를 말한다.

걷기 운동은 산소를 충분히 체내에 공급하면서 심장과 폐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허리, 무릎, 발 등 관절에 무리한 하중을 주지 않기 때문에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나 중년의 남녀, 노약자, 심장병 환자에게 좋다. 칼로리 소모에도 효과적이다. 빠른 걸음으로 30분 간 움직이면 최대 210 kcal 까지 소모할 수 있다. 
 
이러한 걷기 운동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서울시는 걷기 운동과 관련된 40여 개 온라인 카페 및 커뮤니티와 합동으로 '걷기 1․2․3 생활수칙' 확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용목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걷기는 모두에게 평등하고, 모두가 가지고 있는 권리이다. 서울시는 많은 시민이 서울 전역을 걷을 수 있고, 걷기 좋고, 걷고 싶고, 함께 걷게 만들기 위하여, ‘걷는 도시, 서울’을 조성하고 있다. 걷기1․2․3 생활수칙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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