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성년의 날인 오늘(16일),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살이 더해지면서 유난히 파랗고 깨끗한 하늘이 펼쳐졌다.

다만,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해안과 내륙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16일) 평소보다 3~4배 정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이나 농작물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봄볕이 퍼지면서 낮 기온도 오르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낮 기온은 서울 21.2도, 춘천 22.1도, 강릉 22.7도, 청주 21도, 대전 22.1도, 전주 21도, 대구 21.7도, 포항 21.8도, 부산 17.4도, 여수 21.1도 등 대부분 20도 안팎을 보이고 있다.

다만 해가 지면 다시 쌀쌀해지기 때문에 얇은 겉옷을 챙기는 등 옷차림에 신경써야겠다.

이 시각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 세차와 밀린 빨래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가 되겠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한낮엔 덥겠다.

절기 소만인 금요일에는 서울이 무려 31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주말인 토요일(21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예보되어 있고, 그 밖의 지방은 맑은 날씨에 나들이하기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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