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제공]

 

13일 금요일, 현재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다만,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점차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산둥반도 부근에서 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어제 몽골동부에서 황사가 발원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일부가 남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과 내일 낮 사이 일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 시각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인천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부터는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면서 청정한 대기 상태를 보이고 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6도, 대전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등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름 더위를 보였던 동해안지역은 어제보다 기온이 8도 가량 낮아지면서 강릉의 낮 기온 20도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14일인 토요일, 부처님 오신 날까지는 맑은 가운데 낮에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고, 스승의 날인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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