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올 1분기 창사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8,94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983년 공사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공사 측은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수치"라며 "강도 높은 예산 절감 노력과 올해 공급비용 평균 단가 인상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1분기 매출액은 7조 7,646억 원, 당기순이익은 5,11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영업실적과 유가 상승·환율 안정 등 대외여건 완화를 바탕으로 올해 배당성향을 지난해보다 상향, 주주중시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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