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어 모습. 환경TV DB

 

해양수산부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관상어 애칭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관상어를 키우는 이들에게 '관상어'란 표현 대신 다른 이름을 쓸 수 있도록 권장하는 차원에서 시행된다.

공모에 참여코자 하는 이들은 해수부 홈페이지(www.mof.go.kr) 또는 (사)한국관상어협회(www.kafac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해수부는 참여자 중 대상 1명을 포함한 14개 공모명을 선정, 모두 220만 원의 포상금과 수조 세트 등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오광석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이번 관상어 애칭 공모를 통해 관상어라는 낯선 한자어가 보다 친근하고 정감이 느껴지는 용어로 바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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