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류준열이 출연하기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실존 인물을 토대로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3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이 '택시운전사'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류준열은 '택시운전사'를 통해 배우 송강호·유해진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택시운전사'는 올해 말 개봉예정으로 '의형제'와 '고지전' 장훈 감독의 5년 만의 신작이다. 특히 실존인물인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1937~2016)와 택시기사 김사복을 소재로 만들었다.  

택시기사 김사복은 1980년 5월 10일, 독일 제 1공영방송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동료기사를 태웠다. 당시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광주에서, 계엄군의 말을 듣지 않고 샛길로 가던 김사복과 일행이 엄청난 광경을 목격한 후 진실을 알리기 위해 애쓰는 내용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류준열은 광주 민주화 운동을 겪은 대학생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준열이 맡은 인물까지 실존인물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한 류준열은 지난해 '응답하라 1988'로 많은 사랑을 받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황정음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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