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5호 홈런 <영상=김강박류추오최 유튜브>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시즌 5호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28일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서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팀이 선취점을 뽑은 뒤 1회 1사 2, 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박병호는 상대 선발 조시 톰린의 4구째를 받아쳐 3루 주자 조 마우어를 불러들이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6번째 타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팀이 4-6으로 뒤진 6회말 1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조시 톰린을 상대로 비거리 131m의 홈런을 만들어냈다.
20일 밀워키전 이후 모처럼 터진 대포인 셈이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박병호에게 홈런을 허용한 톰린을 곧바로 강판시키기도 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비 때문에 33분 지연된 경기에서 호세 베리오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브라이스 하퍼의 홈런이 나오지 않은 반면 닐 워커는 시즌 9호홈런을 치면서 하퍼와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팀이 치른 22경기 중 17경기에 출전한 박병호는 14안타를 터뜨렸으며, 놀라운 점은 14개 중 단타가 단 5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반면 장타는 9개인데 2루타가 4개, 홈런은 2루타보다 많은 5개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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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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