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상 국무회의에서 5월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상정돼 심의·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임시공휴일 국무회의서 의결 사진=유튜브 캡처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상공회의소 건의를 토대로 이날 회의에 상정된 오는 5월6일 임시 공휴일 지정에 관해서 언급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는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동안 내수경기를 진작시키는 차원에서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내수 진작을 위한 해당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된다면 어린이날과 주말을 더해 나흘간의 징검다리 휴일이 완성된다.

이번 5월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정부 수립 후 58번째가 된다.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되면 내달 6일은 임시공휴일로 최종 확정된다.

당시 정부는 8월 14일 하루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부 철도여행 상품을 50% 할인하며, 연휴 기간 주요 고궁과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무료로 개방하는 내용의 '국민 사기 진작 방안'을 시행했다.

한편 연휴가 예상되는 5월 5일부터 주말 날씨는 내내 비 소식이 없이 맑을 것으로 보여 서울을 빠져나가는 나들이객들이 북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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