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밤에 비(강수확률 60~70%)가 올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9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으나, 서울과 경기, 충청남북도는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돼 초여름 기온을 보이겠다. 

오전 9시 기준으로 기온분포는 서울 19.5도, 춘천 14.8도, 강릉 14.6도, 안동 15.7도, 전주 16.9도, 대구 16.8도, 부산 21.3도, 제주 20.1도 등이다. 

오늘(26일) 황사는 지나갔으나 미세먼지는 아직도 전국이 대체로 좋지 않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도 나쁜 지역이 있다. 오늘(26일)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이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강원도영동과 경북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보통 수준으로 일겠다.

오늘(26일) 오후부터 내일(27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