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 '한강 벚꽃 콘서트'가 진행될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출처=서울시

 


활짝 피어난 꽃, 살랑이는 바람에 마음마저 설레는 봄이다. 축제가 열리는 전국 곳곳에 인파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상춘객들의 마음을 흠뻑 적실 축제가 서울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한강공원에서 무료로 음악회와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서울시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한강 벚꽃 콘서트'는 23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펼쳐진다.

콘서트에서는 '본조 아리랑', '한오백년'등 국악을 비롯해 20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23일 오후 7시 영화 '헬로 뉴욕'이 상영될 세빛섬 야외무대. 출처=서울시

 


같은 시각 세빛섬 야외무대에서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청년의 파란만장한 미국 적응기를 다룬 키르기스스탄 영화 '헬로 뉴욕'이 상연된다. 

헬로 뉴욕은 코미디멜로 영화로 지난 2013년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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