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2회를 남겨놓은 인기드라마 MBC ‘결혼계약’의 마지막 회가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계약’은 현재 마지막 회 대본이 나와 촬영이 진행 중이다. 다만 이서진과 유이의 마지막이 해피엔딩이 될지 새드엔딩이 될지 결말과 관련해서는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다.

지난 17일 방영된 14회 '결혼계약’에서는 유이가 뇌종양 때문에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장면이 그려졌다. 

15회 예고편에서는 “떠날 때까지 와이프 노릇 제대로 하겠다”는 유이에게 “어디를 가냐”며 화내는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져 둘이 해피엔딩을 이룰지, 유이의 죽음으로 끝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결혼계약’의 작가 정유경은 ‘최고다 이순신’ ‘결혼해주세요’ ‘인순이는 예쁘다’ 등을 집필한 작가다. 전작이 대부분 해피엔딩으로 끝난 만큼 ‘결혼 계약’에서 이서진과 유이의 행복한 결말을 기대해볼 만하다. 

16부작인 ‘결혼 계약’ 15회는 오는 토요일 방송되며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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