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녹조 현상의 발생 특성과 관리 전략' 국제 심포지엄 개최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1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녹조 현상의 발생 특성과 관리 전략'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2일이었던 유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국내외 최신 녹조 발생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극내외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의 기조 연설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한스 펄 교수가 맡는다. 주제는 '전세계 녹조 발생 현황과 원인 및 녹조 제어를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다.

지난해 한강 하류에 발생한 녹조 모습. (자료화면)

 

또한 이마이 아키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박사, 라이언 앨버트 미국 환경보호청(EPA) 박사 등이 각국의 조류 관리 및 대응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재안 국립환경과학원 유역생태연구팀장은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물환경정책의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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