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31일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해수욕장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도엽 신임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종국 고성군수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산업에 이바지한 공이 큰 산업역군 등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초청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권도엽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해양에너지와 미래자원 확보에 과감히 투자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히고, 허브항만과 지역별 거점항만 육성, 내년 5월 열리는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다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시 항동 연안부두 앞 바다에서는 해경과 재난특수구조단 잠수사들이 바다 속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경기도 화성 전곡항에서는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보트와 요트의 해상 퍼레이드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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