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O 공식홈페이지 참조

 

▲ 대전(LG 6-4 한화) = LG 선발 류제국이 6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점)의 호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 정성훈은 이 경기에서 KBO리그 통산 12번째로 19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한화 정근우는 통산 45번째 500볼넷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화는 올 시즌 가장 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 광주(넥센 2-1 KIA) = 넥센 선발 신재영이 7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넥센은 1회 4회 각 1점씩 따내 2-0으로 앞섰다.

8회 넥센 대타 김다원이 바뀐 투수 김택형의 초구를 때려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뒤늦게 반격을 시작했으나 경기를 뒤짚지는 못했다.

LG 김세현은 9회 등판해 삼진 세 개로 경기를 끝낸 마무리로 시즌 4세이브(1승)째를 올렸다.

KIA 윤석민은 9이닝 9피안타 3탈삼진 2실점(2자책점)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아쉽게 완투패했다.

▲ 잠실(두산 6-2 삼성) = 두산이 5연승을 내달렸다.

두산 선발 보우덴은 7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만을 내주고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3승째를 올렸다.

두산은 타선에서도 민병헌 (3안타), 허경민(2타점), 정수빈(2안타), 오재일(2안타 2득점) 등 고른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은 6-0으로 뒤진 9회초 아롬 발디리스와 이승엽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했다.

▲ 수원(SK 10-6 kt) = 연장 승부에서 결국 웃은 팀은 SK였다.

SK는 연장 11회초 정의윤의 결승 만루포로 kt를 10-6으로 꺾었다.

정의윤은 LG 7번째 바뀐 투수 김사율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만루 홈런을 날려 이날의 승부를 갈랐다.

SK는 10회 등판한 박희수가 11회까지 책임지며 승리를 확정했다. 박희수는 시즌 첫 승(3세이브)을 기록했다.

▲ 마산(롯데 8-5 NC) = 롯데가 NC와의 경기에서 8-5로 승수를 올렸다.

롯데는 3-0으로 뒤진 2회 황재균의 솔로 홈런으로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6회초 롯데 손아섭의 역전 2타점 2루타 등을 묶어 대거 6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반면 NC 이호준(40세2개월9일)은 1회말 안타로 KBO리그 통산 8번째 개인 3000루타를 달성해 박재홍(39세29일)이 가지고 있던 역대 최고령 3000루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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