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3’ 유라가 많은 행사 스케줄에 얽힌 에피소드와 대세 혜리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는 ‘꽃길만 걸으소서 특집’으로 꾸며져 걸스데이 혜리-유라, 이세영, 최성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걸스데이가 행사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억에 남는 행사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라는 “많이 했을 때는 하루에 3~4개. 한 달에 40개 정도 한 것 같다”며 “가장 기억나는 건 너무 행사만 하다 보니 오늘이 무슨 요일이고 몇 시인지 까먹더라”라며 날짜 관념을 상실할 정도로 바빴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유라는 “차에서 자다가 ‘가자’ 하면 이렇게 되더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 MC들은 ‘진짜사나이’ ‘응답하라 1988’로 광고계를 섭렵한 혜리가 ‘100억 소녀’가 됐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유라에게 “같은 그룹 멤버지만 한 명만 잘 되면 부럽고 샘나는 게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유라는 “저희는 거의 가족이다. 잘 되니까 진심으로 좋았다”며 “그룹이 어려웠던 상황이 있었다. 그때 혜리만 믿고 했던 적이 있다. 한 명이 끌어주면 같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유라의 말을 듣던 혜리는 눈물을 터뜨렸다. 혜리는 “저도 마음에 안 걸릴 수가 없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같이 잘 되고 있지만 신경이 쓰였다. 그런데 언니들은 오히려 응원해준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유라도 함께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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