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키스(사진=KBS 드라마 화면 캡쳐)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마지막 회에서 유시진(송중기)과 서대영(진구)의 전직에서의 복귀 이후가 그려졌다.

1년 만에 재회한 강모연(송혜교)은 유시진에게 "살아 있었어요? 사랑해요"라며 진심을 밝히고, 유시진은 무덤덤히 강모연을 끌어 안았다.

이후 윤명주(김지원)가 100년 만에 오는 우르크의 함박눈을 보며 서대영을 그리워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윤명주는 눈속을 뚫고 오는 한 사내를 발견하게 된다. 서대영이다.

윤명주를 보며 서대영은 "많이 늦었다. 죽어도 안 헤어질 거다"라며 입을 맞춘다. 이에 윤명주는 "내 평생 행운을 다 써버렸어"라며 행복한 연인의 모습이 연출된다.

얼마 후 유시진은 특전사 소령으로 진급, 강모연은 방송 출연과 함께 병원 간판의로 각각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배경은 다시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우르크 바닷가로 옮겨간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탈콤한 키스 후에 "사랑해요" "나도"라며 고백을 주고 받는다.

geenie49@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