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왼쪽) 환경TV대표와 최열 환경재단 대표. 사진=김영보 기자

 


환경재단과 환경TV가 기후변화를 비롯한 각종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 홀에서 업무 협약식을 하고 각자가 보유한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첫 사업은 환경 분야의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뉴스를 제공하는 '뉴스 클리핑'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진행된다.

또한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직업에 관한 관심을 촉발하고, 인재들이 관련 분야 직업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그린 잡 프로젝트를 연중 전개하기로 했다. 

환경TV와 환경재단 업무협약식. 사진=김영보 기자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두 기관이 활동의 확장과 깊이를 더하는 데 크게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정 환경TV 대표는 "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이슈와 담론을 제시할 수 있도록 환경재단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재단과 환경TV는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이 구체적인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자가 보유한 데이터 및 자료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키로 하는 한편 실무협의체를 구성, 신속하고 주기적인 업무협력이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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