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가스 '팀'사진=LovBalladReturn01 유튜브 영상 캡처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 3라운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챔피언을 박빙으로 제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시청자들은 챔피언이 가면을 벗는 순간 환호와 함께 발라드 가수 '팀'의 얼굴을 맞이했다.
 
1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챔피언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를 선곡, 1라운드의 달뜬 모습과는 달리 애절한 발라드곡을 소화했다.

2라운드 상대인 보헤미안은 강산에의 '삐딱하게'를 넘치는 소울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투표 결과 51대 48로 보헤미안의 승리였다.

3라운드 진출에서 실패한 챔피언은 최근 인도네이아 드라마에 출연중인 가수 팀이었다.

그는 "가면을 벗는 순간이 너무 떨렸고, 복면가왕을 통해 가면을 벗을 때 새로운 시작이라고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보헤미안 랩소디의 정체도 재즈보컬 디바 '웅산'으로 밝혀졌다. 웅산은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재즈의 저변이 넓어질 수 있길 바랬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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