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O 공식 홈페이지

 

◇ 사직(롯데 7-4 삼성) = 롯데는 삼성에게 승리하며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롯데는 강민호의 4타수 3안타 4타점에 빛나는 활약을 보였다.

이날 강민호는 역대 67번째로 개인 통산 1천100안타를 달성했다.

◇ 잠실(넥센 9-9 두산) = 넥센과 두산의 경기는 29안타를 주고 받는 혈투끝에 결국 9-9로 비겼다. 올 시즌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회 선취점을 뽑은 넥센이 4회에는 7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6득점, 싱겁게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두산의 추격이 시작되면서, 8회말 넥센 투수 김택형의 폭투와 김재호의 적시타로 두 점을 뽑아 9-9 동점을 만들었다.

◇ 마산(NC 10-1 한화) = NC가 투타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뤄 한화를 크게 이겼다.

NC는 10득점 화력쇼를 앞세워 3연승 행진를 기록중이다.

NC 선발 이재학은 8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퀄리트 스타트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 문학(SK 4-3 LG) = 김성현을 결승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LG와의 접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SK는 승을 챙겨 3연승을 이어갔다.

8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성현이 5회부터 LG 마운드를 지켜온 임찬규로부터 좌중간 솔로 홈런을 뽑아 3-3의 균형을 깨고 승부를 갈랐다.

◇ 수원(KIA 6-3 KT) = KIA 선발 투수 헥터는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의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겼다.

타선에선 필의 2안타 2타점 1득점과 김주찬이 2안타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반면 KT 선발 정대현은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

geenie49@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