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25분 경기도 일산의 10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수십명이 대피했다.

이날 경기도 일산시 장항동, 정발산역 근처에 있는 센트럴플라자 10층에 있는 뷔페식당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와 소방대원 48명을 출동시켜 낮 12시 15분 초기 진화했다.

일산 화재 사진=유튜브 캡처

 

소방관계자는 뷔페식당 주방에서 화덕피자를 굽다가 연통으로 불꽃이 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식당에서 개점을 준비하던 직원 40여 명이 급히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음식점을 열기 전이라 손님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식당 영업 전에 불이 나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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