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정순영 아나운서 <영상=환경TV>

20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9일 낮 12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7.8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에 따르면 이틀째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총 4천210만398명의 선거인 가운데 329만4천901명이 투표했다.

2014년 동시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 누적투표율 7.27%보다 높은 수치로,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13.14%,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으로 6.33%에 머물렀다.

전날 오후 6시 마감된 사전투표 1일차 최종투표율은 5.45%로, 2014년 6·4 지방선거 1일차 투표율보다 0.7%p 증가한 수치다.

선관위는 지난 지방선거 1일차 사전투표율 보다 0.7%p 밖에 오르지 않았지만 9일에는 투표율이 더 올라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2~3% 가량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종 사전투표율이 15%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전국 대부분 읍·면·동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에서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 1390로 확인하면 된다.

 

사전투표는 투표용지만 교부 받는 유권자와 투표용지 외에 회송용 봉투도 함께 교부받는 유권자가 있다.

유권자가 자기 지역내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가면 지역구와 비례대표선거 두 장의 투표용지만 교부받는다.

반면 관할구역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가면 투표용지 두 장과 회송용봉투를 교부 받아 기표한 후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하고 투표함에 투입한다.

투입된 회송용봉투는 매일의 투표 마감 후 관할 우체국에 인계하고, 해당 구·시·군선관위에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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