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등 꽃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면서 지난주보다 약 20만대 늘어난 478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날 하행선 정체는 오전 7시쯤 시작돼 낮 11~12시쯤 절정에 달하다가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상행선 정체는 낮 12시쯤 시작돼 오후 6~7시쯤 절정을 보이다가 오후 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오산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망향규게소~천안나들목 등 총 23.1㎞구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총 35.6㎞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도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만종분기점~횡성휴게소, 군자분기점~평창휴게소 등 총 69.4㎞ 구간이 정체를 겪고 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서울에서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목포 5시간10분, 광주 4시간10분, 대전 2시간40분, 강릉 5시간,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광주 3시간, 대전 1시간40분, 강릉 2시간2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차량 총 4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2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요일인 10일에는 고속도로 통행량이 397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이 39만대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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