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태양의 후예'에서 철물점 주인이자 구호의사 '다니엘 스펜서' 역으로 출연한 조태관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함께 연기한 송중기의 실제 성격에 대해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태양의 남친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는 황치열 장위안 이세진 도상우 조태관이 함께했다.

이날 조태관은 '유대위' 송중기의 실제 성격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실제 송중기는 극에서처럼 유머러스하지 않고 남자답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회식을 했는데 송송 커플이 쐈다"며 "사전제작 드라마라 오랜만에 만나서 어색했다"고 말했다.

회식 분위기가 어땠느냐는 질문에는 "(송중기 씨는) 엄청 관리를 하는 것에 더해 '실수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듯 보였다. 약간 '나, 유시진 대위' 이런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태관은 '태양의 후예' 캐스팅 과정에서 사기인 줄 알고 의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태관은 “SNS로 캐스팅이 들어왔다. 처음에는 가짜인 줄 알았는데 전화 연결이 됐고 다행히 사기는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의 ‘태양의 남친들’ 특집은 7.4%(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md0684@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